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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기피제, 아무거나 '칙칙' 뿌렸다간 큰일! 발암물질 논란

by ajlove79 2025.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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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기피제
야외활동,등산,낚시하는분 확실이 보세요

모기기피제, 아무거나 '칙칙' 뿌렸다간 큰일! 발암물질 논란과 안전 사용 가이드

여름철 불청객 모기를 쫓기 위해 모기기피제를 찾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최근 **"일부 제품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되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지면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성분이 문제인지, 그리고 안전한 모기기피제 사용을 위해 꼭 알아야 할 점은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모기기피제 속 '발암 가능 물질'은 무엇인가?

소비자들의 불안을 키운 주된 성분은 바로 **'메틸유게놀(Methyl eugenol)'**과 '퍼메트린(Permethrin)' 입니다.

  • 메틸유게놀: 일부 천연 성분(정향유, 시트로넬라 오일)에 소량 함유될 수 있는 물질로, 동물 실험에서 발암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특히 생활화학제품으로 분류된 일부 모기기피제에서 이 성분이 검출되면서 문제가 되었습니다.
  • 퍼메트린: 살충제 성분으로, 일부 모기기피제에 사용되기도 합니다. 미국 환경보호국(EPA)에서는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내분비계 교란 물질로 지정된 바 있습니다.

대부분의 제품은 허용 기준치를 지키고 있지만, 문제는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지 않은 공산품이나 생활화학제품에 이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을 때입니다. 의약외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엄격한 성분 기준과 표시 의무를 따르지만, 공산품은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2. 모기기피제, 안전하게 사용하는 5가지 유의점

모기기피제의 효과는 누리면서 건강은 지키기 위해 다음의 5가지 사항을 꼭 기억하세요.

  1. "의약외품" 표시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제품을 구매하기 전, 포장 겉면에 **'의약외품'**이라는 표시가 있는지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식약처의 허가를 받은 제품은 안전성과 유효성이 검증된 것입니다.
  2. 유효 성분을 확인하고, 연령 제한을 지키세요: 모기기피제에 주로 사용되는 유효 성분은 디에틸톨루아미드(DEET), 이카리딘, IR3535, 파라멘탄디올 등입니다. 각 성분마다 권장 사용 연령과 농도가 다르므로, 제품 설명서를 꼼꼼히 확인하고 아이에게 사용할 때는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 DEET: 6개월 미만 영아에게는 사용 금지.
    • 이카리딘: 6개월 미만 영아에게는 사용 금지.
  3. 피부 노출 부위와 옷에만 사용하세요: 모기기피제는 모기가 접근하는 것을 막는 것이 목적이므로, 팔, 다리, 목 등 노출된 피부에만 얇게 뿌리거나 바릅니다. 얼굴에 직접 분사하지 말고, 손에 덜어 눈과 입 주변을 피해서 발라주세요.
  4. 과도한 사용은 금물: 모기기피제는 약 4~5시간 정도 효과가 지속됩니다. 필요 이상으로 자주 뿌리거나 많은 양을 사용하면 피부 알레르기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니, 제품에 명시된 용법·용량을 지켜야 합니다.
  5. 사용 후에는 깨끗이 씻어내세요: 야외 활동을 마친 후에는 모기기피제를 뿌린 부위를 비누와 물로 깨끗이 씻어내고, 옷도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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