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이란 부분이 두렵고 무서워서 더 많은 내용 전달은 어려워 간추린 소식 전달 드립니다.
#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이란 내 핵시설에 대한 아주 성공적인 공격을 완료했다”며 밝힌 타격 지점은 포르도, 나탄즈, 이스파한 3곳이다. 이란의 최중요 핵시설로 꼽히는 이 3곳에 미국이 자랑하는 전략자산인 B-2 스텔스 폭격기와 ‘벙커버스터’ GBU-57, 토마호크 미사일 등을 총동원했다.3곳 중에서도 고농축 우라늄 최대 저장시설인 포르도에 전력을 집중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군은 총 6대의 B-2 폭격기를 동원해 12발의 GBU-57을 이 지역에 집중 투하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날 “주요 목표 지점인 이란 포르도에 전체 탑재량을 투하했다”고 밝혔다. B-2 폭격기는 미국 본토 미주리주의 기지에서 몇 차례 공중급유를 받아가면서 37시간 동안 쉼없이 이란으로 날아갔다. 갑작스러운 공습 결정 이후 긴박한 상황 속에 임무가 수행됐음을 짐작할 수 있다. 구형의 10배 이상 위력으로 꼽히는 최신형 ‘벙커버스터’ GBU-57은 이번에 실전에서 처음 사용됐다.
■ 이란 의회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핵시설 기습 공습에 대응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지지한다는 이란 현지 보도가 나온 가운데, 미국이 중국에 이를 저지해 달라고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수송에서 가장 중요한 해상 통로 중 하나로, 차단될 경우 국제 유가가 배럴당 120~13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란 의회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지지 소식과 관련해 "중국 정부가 이 문제에 관해 이란 측과 대화하기를 권고한다"며 "중국은 원유 수급을 위해 호르무즈 해협에 크게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이란과 오만 사이에 위치한 좁은 통로로, 세계 석유 수송의 핵심 경로 역할을 한다. 가장 좁은 지점은 33km에 불과해 전략적으로 매우 민감한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