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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안 낫더라”…3만개 팔린 무좀 레이저 치료기, ‘무허가’ 의료기기 충격 실태

by ajlove79 2025.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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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3만 개나 팔린 무좀 레이저 치료기, 알고 보니 무허가 제품” 사건은 소비자 건강과 안전, 그리고 온라인 유통 관리의 취약점을 동시에 보여준 사례입니다.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발에 직접 쏘면 무좀균이 사라진다”는 광고로 인기를 끌었던 무좀 레이저 치료기가 **식약처 허가를 받지 않은 ‘불법 의료기기’**였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무려 3만 개 이상이 판매되었으며, 무좀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는 소비자 불만도 꾸준히 제기된 상태였습니다.


🟧 ‘무허가’ 의료기기가 어떻게 팔릴 수 있었을까?

✅ 1. 온라인 플랫폼의 사각지대

  • 쇼핑몰, 오픈마켓 등 비의료 플랫폼에서는 의료기기 유통 감시가 느슨
  • 판매자는 “피부 미용용” 등으로 제품 분류를 바꿔 등록, 감시망 회피

✅ 2. 의료기기 허가 체계 미인지

  • 일반 소비자는 ‘레이저 제품=의료기기’라는 인식이 부족
  • 광고 문구에만 의존한 구매 → 실제 효과 없음

✅ 3. 의학적 근거 없는 허위광고

  • “피부 속 무좀균 완전 제거”, “병원 치료 효과 그대로” 등의 문구는 허위·과장 광고

🟧 무좀 치료, 이렇게 접근해야 합니다

🔬 ① 레이저 치료는 병원에서도 ‘보조요법’ 수준

  • 진균감염은 전문적인 약물 치료가 우선
  • 병원에서 사용하는 레이저는 의사 판단 하에 보조적으로 사용

⚠️ ② 자가치료용 기기, 꼭 허가번호 확인

  • 식약처 등록 의료기기인지 확인
  • 제품명 + 제조사명으로 ‘의료기기통합정보시스템’ 검색 가능 → https://udiportal.mfds.go.kr

📦 ③ 온라인 쇼핑몰 구매 전 체크리스트

  • 허가 여부
  • 반품/환불 규정
  • 제조사/수입사 정보 명확성
  • 후기 내용이 과도하게 일방적인지 확인

🟧 정부의 대응과 소비자 주의

  • 식약처는 해당 업체에 대해 판매중지, 전량 회수, 형사 고발 조치
  • 유사한 사례 다수 존재 → “비대면 건강기기” 판매 시장 전수조사 예정
  • 소비자는 ‘건강 관련 제품’일수록 더 신중한 구매 필요

✅ 결론

건강은 무엇보다 중요한 자산입니다.
“병원 갈 필요 없다”, “누르면 낫는다” 같은 문구에 혹해 무허가 제품을 구매했다간 시간·돈 낭비는 물론 건강 악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온라인 시대일수록 더 철저하게 따져보고, 식약처 인증 여부를 꼭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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